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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코인 심각한 구조적 결함 발견 "가상화폐 자금 인출 전면금지" .... FT 긴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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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코인 심각한 구조적 결함 발견 "가상화폐 자금 인출 전면금지" .... FT 긴급뉴스

비트코인 1만 달러선 추락 암호화폐 종말 임박
비트코인 심각한 구조적 결함 발견  가상화폐 자금 인출 전면금지 .... FT 긴급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심각한 구조적 결함 발견 "가상화폐 자금 인출 전면금지" .... FT 긴급뉴스
비트코인 심각한 구조적 결함 "암호화폐 종말 임박"...글래스노드(Glassnode)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심각한 구조적 결함을 노출하며 1만 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13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비트코인의 시장 구조가 과거 대폭락 직전과 유사한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의 지지선이 위태로운 상태이며 대규모 매도 압력이 발생할 경우 연쇄적인 가격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글래스노드(Glassnode)는 특히 비트코인이 주요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1만 달러 부근까지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약세장 진입을 가리키고 있어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조차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이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관련 고객 자금 예치·출금을 전면 금지시키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12일 FT는 미국의 가상화폐 대출업체인 블록필스(BlockFills)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의 여파로 고객 자금 예치·출금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FT는 2022년 '크립토(가상화폐) 겨울' 때도 셀시우스·블록파이·볼드·제네시스·보이저 등 가상화폐 업체가 잇따라 출금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고 전했다. 당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고,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의 거의 70%가 증발했다.

블록필스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고객 2000여 곳을 대상으로 대출 업무를 하는 회사다. 블록필스는 미국 유명 사모펀드인 서스퀘하나와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의 운영사인 CME 그룹이 투자한 회사로 인지도가 높다.

블록필스의 옵션 상품은 가상화폐 보유고가 1000만 달러(약 145억 원) 이상인 고객만 구매할 수 있다. 블록필스가 작년 한 해 처리한 거래액은 611억 달러(약 88조4000억 원)에 이른다.

블록필스는 "최근의 시장과 금융 상황을 고려해 고객과 자사를 보호하고자 지난주에 임시로 고객 예치·출금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경영진은 투자자·고객들과 함께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사 플랫폼의 유동성을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의 투매 열풍과 맞물려 가파른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2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코인당 6만766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 대비 약 22.6%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6만7000달러대로 내려온 가운데 국내에서는 끝내 1억 원 선이 깨졌다. 알트코인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더리움·리플·솔라나 모두 하락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노동시장 데이터 발표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출발은 모두 상승세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였으나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6.01(0.16%) 내린 2만3066.47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66.74(0.13%) 하락한 5만121.40, S&P500은 0.34(0.00%) 빠진 6941.47로 각각 마감했다.

고용보고서 충격으로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인하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10%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1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사전에 예측했던 경제학자가 이번에는 암호화폐 시장을 향해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며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가격 변동성을 넘어 산업 전반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노리엘 루비니는 최근 비트코인 급락과 전반적인 시장 침체를 두고 “암호화폐 산업은 구조적으로 실패했다”며 이른바 ‘크립토 아포칼립스’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금융위기를 정확히 짚어낸 전력이 있어 이번 발언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루비니 박ㄷ사는 특히 “친암호화폐 정책이나 규제 완화가 등장하더라도 시장을 근본적으로 구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나 통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고, 실제 사용 사례 역시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암호화폐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극심한 변동성과 투기성, 범죄와 연관된 부정적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탈중앙화 금융 역시 이상적인 개념일 뿐, 현실 세계의 규제 환경과 충돌하며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겪으며 약세 국면을 이어가고 있고, 다수의 알트코인 역시 동반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루비니는 이를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반론도 만만치 않다. 옹호론자들은 기술 발전과 제도권 자금 유입, 장기적 채택 가능성을 근거로 “시장 사이클의 일부일 뿐 종말론은 과도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럼에도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인물의 경고인 만큼, 그의 발언은 당분간 시장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가 비트코인 폭락 사태가 금융시장까지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뉴스레터를 통해 “끔찍한 시나리오가 이제 현실이 될 위기에 처했다”며 “비트코인이 10% 더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스트래티지 같은 기업은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자본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사실상 막히게 될 것”이라고 했다.버리는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헤징(위험회피) 수단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순수한 투기 자산으로 드러났다”며 “달러 약세나 지정학적 위험 확대 같은 전통적 상승 요인에 반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버리는 최근 금과 은의 동반 폭락 원인을 비트코인에서 찾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기업과 투기 세력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가격이 오른 금·은 포지션을 청산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지난달 말 코인 가격 하락으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귀금속이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래스노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활성 주소 수와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지표로 꼽았다. 신규 자금 유입이 마른 상황에서 기존 보유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면 시장을 지탱할 기초 체력이 바닥난다는 설명이다. 분석가들은 "현재의 시장 구조는 매우 취약하며 사소한 악재에도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 있는 위험한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분석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은 투자 심리 또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둔화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 사이에서는 이미 패닉 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소식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 생태계 전반의 유동성 위기로 번질 가능성마저 제기하며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하루 만에 6억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를 매도하며 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블랙록은 최근 하루 동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비중을 6억 달러 이상 축소했다. 구체적으로는 약 4억 9,641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6,306개와 약 1억 3,823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5만 8,327개를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매도세는 미국 내 암호화폐 현물 ETF 시장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다. 룩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날 블랙록의 매도 물량은 미국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액의 78%를 차지했으며 이더리움 환매액의 약 54%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블랙록의 자금 이탈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위험 회피 심리의 연장선에 있다. 블랙록은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 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약 9억 4,700만 달러를, 아이쉐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에서 약 2억 6,400만 달러를 순매도하며 총 1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