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메타가 엔비디아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맺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AMD와도 총 1000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는 AMD의 인스팅트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6GW(기가와트) 규모를 여러 세대에 걸쳐 5년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타가 AMD의 칩을 구매하고 AMD는 다시 이를 지분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순환 거래' 방식이다.
AMD는 메타의 실제 제품 매입 물량과 주가 등 조건에 따라 자사 전체 주식의 약 10%에 해당하는 최대 1억6천만 주를 주당 0.01달러에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단계적으로 부여하기로 했다.메타는 지난 17일 엔비디아와 GPU·CPU 수백만 개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과도 텐서처리장치(TPU)로 불리는 AI 칩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또 자체 칩도 개발하고 있다.
메타가 이처럼 다양한 공급 계약을 맺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 구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가 AMD의 칩을 구매하고 AMD는 다시 이를 지분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순환 거래' 방식은 시장에 우려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수 CEO는 이에 대해 엔비디아와 같은 경쟁사에 대응해 장기 협상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메타는 올해 최소 6,300억달러의 자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출은 데이터 센터와 AI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분석가들은 추론 하드웨어 시장이 AI가 작동하는 대규모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장비 시장 규모를 훨씬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