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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자본 제휴처 모집에 소프트뱅크·美 블랙스톤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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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자본 제휴처 모집에 소프트뱅크·美 블랙스톤 응모

도쿄전력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쿄전력 로고. 사진=로이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에너지 기업 도쿄전력 홀딩스(HD)의 경영 재건 계획의 핵심인 자본 제휴처 모집에 유수의 기업들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자본 제휴처 모집에 소프트뱅크와 미국 대형 투자사 블랙스톤이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본 투자 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스(JIP)도 응모하는 등 도쿄전력 자본 제휴에 관심을 표명한 기업이나 펀드는 일본 내외를 합쳐 수십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집은 3월 말에 마감되었는데, 도쿄전력은 향후 두 개 회사 이외의 제안도 포함해 선정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쿄전력은 지난 1월 말 공표한 재건 계획에서 인공지능(AI)의 보급에 따라 확대되는 데이터센터 수요 확보와 탈탄소 전원의 정비에 대한 투자 자금 확보 등을 위해 제휴사를 모집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력 소매 및 송배전 등 사업 자회사에 대한 출자, 통합 중간 지주회사 등을 설립하는 사업 재편과 함께 도쿄전력 HD 자체의 주식 비상장화(상장폐지)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향후 사외 이사를 중심으로 한 검토위원회에서 제안을 검토한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 관계자는 “현재 제안을 받은 파트너 후보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며, 착실하게 검토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시일이 “1년 정도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