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지원용 특수부대 거점 운영…발각 위기엔 이라크군 공습
이미지 확대보기이스라엘이 이란 공습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라크 사막 지역에 비밀 군사기지를 구축했으며 이란 전쟁 초기 이 기지를 발견할 뻔한 이라크군까지 공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쟁 발발 직전 미국의 인지 아래 이라크 서부 사막 지역에 비밀 군사시설을 설치했다.
이 기지는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주둔하는 동시에 공군 작전을 지원하는 군수 허브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미국 당국자를 포함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전쟁 초기 기지를 발견하려던 이라크군 부대에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서부 사막은 인구 밀도가 낮고 광범위한 지역으로 은밀한 군사 거점을 구축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알려졌다.
WSJ의 이번 보도는 이스라엘이 단순 공습을 넘어 중동 내 여러 국가를 활용한 전진기지 체계를 운영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다만 문제의 기지 규모와 실제 운용 기간, 공습 세부 내용 등은 제한적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