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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브랜즈, 피자헛 매각 협상 본격화…사모펀드 롱레인지와 독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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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브랜즈, 피자헛 매각 협상 본격화…사모펀드 롱레인지와 독점 논의

매출 정체에 사업 재검토 진행…피자헛 비중 6년 새 18%→12% 축소
얌브랜즈가 피자헛을 매각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챗GPT이미지 확대보기
얌브랜즈가 피자헛을 매각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챗GPT

얌브랜즈(Yum Brands)가 피자헛 매각을 위한 독점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얌브랜즈가 사모펀드 롱레인지캐피털과 피자헛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롱레인지캐피털은 최근 얌브랜즈와 독점 협상권을 확보했으며 경쟁 입찰에 참여했던 시커모어파트너스를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수주 안에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종 합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얌브랜즈는 지난해부터 피자헛 사업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해왔다.

피자헛은 수년째 매출 정체를 겪고 있으며 얌브랜즈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피자헛 매출 비중은 2019년 18% 이상에서 지난해 약 12% 수준까지 축소됐다.

같은 기간 피자헛 매출은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머문 반면, 얌브랜즈 전체 매출은 약 47% 증가한 82억달러(약 12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얌브랜즈는 KFC와 타코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410억달러(약 61조5000억원) 수준이다. 얌브랜즈 주가는 올들어 약 2.2% 하락했다.

◇ ‘아비스 투자’ 경력 창업자 이끄는 롱레인지


롱레인지캐피털은 지난 2019년 설립된 사모펀드다.

창업자인 밥 벌린은 과거 바우포스트그룹에서 근무하며 샌드위치 체인 아비스(Arby’s) 투자 프로젝트를 이끈 경험이 있다.

롱레인지는 현재 피트니스 체인 24아워피트니스와 오스트리아 키츠뷔엘 지역 스키 리조트 투자사 알핀언리미티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피자헛 인수전에 시커모어파트너스와 아폴로그로벌매니지먼트, 롱레인지캐피털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