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美 관세 완화로 호실적 기록
중동 전쟁과 엘니뇨로 2분기부터 하락 전망
중동 전쟁과 엘니뇨로 2분기부터 하락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5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는 유럽연합(EU)과 대규모 거래를 타결했으며 미국으로부터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50%에서 18%로 낮추는 조치를 이끌어냈다. 이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결하면서 대미 관세는 10%까지 추가 인하됐다. 이와 같이 무역 전망이 개선되면서 1분기에 깜짝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인도의 이와 같은 성장률은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월 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인도는 에너지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수입 대금 부담이 커지면서 역대급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출을 겪고 있던 루피화 가치에 압박을 더했다. 글로벌 연료 가격 인상을 억제해 오던 인도 정부가 지난 5월부터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시작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올해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이 발생할 경우 농작물 부족으로 식료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4월 기준 인도의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인 4%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도 중앙은행(RBI)는 오는 2027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예측보다 50베이시스포인트(BP) 상향 조정해 5.1%로 발표했다. 반면 같은 기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6.9%에서 6.6%로 하향 조정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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