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 예선에서 톈궁 울트라가 100m 9.39초 주파 기록 달성
우사인 볼트의 인간 세계기록 9.58초보다 빠른 속도…2위 라이트닝도 9.47초 기록
중국 정부의 전략 산업 육성 속에서 세계 각국 2056대 로봇이 참가해 기술 경쟁 격화
우사인 볼트의 인간 세계기록 9.58초보다 빠른 속도…2위 라이트닝도 9.47초 기록
중국 정부의 전략 산업 육성 속에서 세계 각국 2056대 로봇이 참가해 기술 경쟁 격화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은 8월 23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발에서 열린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 예선 경기에서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가 개발한 톈궁 울트라가 백미터를 9.39초 만에 주파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우사인 볼트의 인간 세계기록인 9.58초보다 빠른 기록이다.
다리 길이 늘리고 최고 속도 한계 돌파
톈궁 울트라는 경기 초반 뒤처졌으나 결승선 직전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가 개발한 로봇 라이트닝을 추월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라이트닝 역시 9.47초를 기록하며 우사인 볼트의 기록을 넘어섰다.
라이트닝은 이미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로봇 부문에서 50분 26초로 완주한 경력이 있다. 중국 매체는 이 기록이 엘리트 남성 마라톤 선수의 페이스보다 빠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CCTV는 연구진이 하프마라톤 당시 95센티미터였던 라이트닝의 다리 길이를 이번 대회를 앞두고 10센티미터 늘려 1.05미터로 개조했다고 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축구와 댄스 등 총 51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16개국 666개 팀에서 총 2056대의 로봇이 참가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략 산업 육성과 시장 자본 유입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기술 발전을 제조, 물류, 소비재 분야에 접목하고자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 전략 신산업으로 육성해 왔다. 이러한 정책적 흐름에 힘입어 관련 시장과 투자 업계의 자금 조달 열기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날 급등으로 유니트리의 기업 가치는 약 500억 달러(약 69조 4000억 원)에 도달했다. 중국 기업들의 급격한 성장은 글로벌 로봇 하드웨어 시장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