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등 3개 부처, 해외 진출 자동차 대상 신규 지침 공동 발표
2025년 832만 대 수출 돌파 속 불공정 경쟁 차단과 가격 교란 방지 목적
공정 경쟁과 반독점 준수 유도해 장기적 글로벌 브랜드 평판 보호 도모
2025년 832만 대 수출 돌파 속 불공정 경쟁 차단과 가격 교란 방지 목적
공정 경쟁과 반독점 준수 유도해 장기적 글로벌 브랜드 평판 보호 도모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은 1일 중국 정부가 2025년 기준 832만 대에 달하는 가파른 차량 수출 증가세 속에서 불공정 경쟁을 차단하기 위한 해외 운영 지침을 보도했다.
시장 가격 교란 금지와 공정 경쟁 확립
중국 상무부와 공업정보화부, 시장감독관리총국 등 3개 부처는 지침을 통해 기업들이 생산 비용과 현지 시장 상황에 기초해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도록 요구했다.
가격을 불공정하게 낮추어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시도를 피하라고 권고했으며, 빈번하거나 급격한 가격 변동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가격 변화가 소비자의 권익을 해치고 브랜드 이미지를 깎아내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침은 가격과 마케팅, 노동법뿐 아니라 해외 판매망, 데이터 보안, 지식재산권 보호 등도 포괄한다.
브랜드 이미지 보호와 진실한 마케팅
지침은 정직한 마케팅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은 마케팅 과정에서 진실한 정보를 공개하고 오해를 부르는 광고를 피해야 한다.
세계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 전체의 평판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수출 제품이 현지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지침에 포함했다.
반독점 규정 준수와 위험 관리
중국 당국은 자국 자동차 업체들에 반독점 규정 준수뿐만 아니라 부패 방지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동시에 요구했다. 해외 사업장에서는 현지 노동법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진출 국가의 정치와 경제, 안전 상황을 포함한 위험 관리 체계를 개선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차량 832만 대를 수출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세계 80여 개 시장에서 자동차 제조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를 비롯한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는 브라질 등 해외 시장에서 신규 전기차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상무부 관리는 이번 지침이 산업 공급망과 가치사슬의 합리적이고 질서 있는 교차 배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