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 백신 '인티스메란' 1차 지표 충족 발표에 154달러 마감
8월 한 달간 152% 폭등해 뉴욕증시 1위…올해 누적 상승률 386% 달해
월가 평균 목표주가 59.54달러 그쳐…단기 폭등에 과열 경계감 확산
8월 한 달간 152% 폭등해 뉴욕증시 1위…올해 누적 상승률 386% 달해
월가 평균 목표주가 59.54달러 그쳐…단기 폭등에 과열 경계감 확산
이미지 확대보기모더나는 9월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각)에도 9.93% 급등한 154.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모더나가 이날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 '인티스메란(intismeran)'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글로벌 금융 정보 플랫폼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모더나 주가는 8월 한 달 동안에만 152% 급등해 주요 상장 종목 중 상승률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50% 오른 2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를 크게 앞질렀다. 8월 상승률 상위 5개 종목에는 세일즈포스(39%),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37%), 비바 시스템즈(36%)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더나 주가 폭등의 도화선은 암 백신 임상시험 결과였다. 모더나는 개발 중인 맞춤형 항암 신약이 피부암의 재발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으며, 이 소식이 전해진 지난 8월 19일 하루 만에 주가가 177% 폭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반면 실적 부진에 시달린 다비타(DaVita), 에디슨 인터내셔널, PG&E,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 더 트레이드 데스크 등은 8월 한 달간 20~25%대 하락세를 보이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단기 폭등세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시선은 신중하다. 최근 3개월간 모더나를 분석한 월가 애널리스트 15명 중 투자의견 '매수'는 2건에 그쳤으며, '보유'가 11건, '매도'가 2건으로 대다수가 관망세를 유지했다.
이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59.54달러로, 현재 주가 수준과 비교해 약 62%의 하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