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예상치 4만 7,000 명 크게 밑돌아… 1월 이후 최저치 기록
의료·레저·건설에만 채용 쏠려… 제조업 등 다수 업종은 일자리 감소
대기업 중심 고용 지속…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고용 둔화 신호 확산
의료·레저·건설에만 채용 쏠려… 제조업 등 다수 업종은 일자리 감소
대기업 중심 고용 지속…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고용 둔화 신호 확산
이미지 확대보기2일(현지시각)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급여 서비스 업체 ADP는 미국의 8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 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수정치인 4만 6,000명보다 줄어든 수준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4만 7,000명)를 상당 폭 하회한 결과다. 이번 증가폭은 지난 1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업종별로는 교육 및 보건 서비스 부문이 4만 5,000명 늘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레저 및 숙박업(1만 6,000명)과 건설업(1만 2,000명)도 일자리를 늘렸으나, 이들 소수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산업에서는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제조업에서 1만 7,000명이 줄었고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에서도 1만 6,000명이 감소했다. 천연자원·광업과 무역·운송·공공 서비스업에서도 각각 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임금 상승세는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이직하지 않은 재직자의 기본급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 보너스와 수수료 등을 포함한 총 급여 상승률은 4.4%로 지난 7월과 동일했다. 전체 근로자 기준으로는 기본급이 3.2%, 총 급여가 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치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전환을 앞두고 노동시장의 구조적 냉각을 확인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장의 이목은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할 공식 비농업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5만 3,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