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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 홍수 사망자 1130명…한국 긴급구호대 현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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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 홍수 사망자 1130명…한국 긴급구호대 현지 도착

네팔 1114명·중국 16명 사망…실종자 총 4462명
KDRT 44명, 한국인 실종지역 중심 수색 및 구조 예정
네팔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공군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외교부이미지 확대보기
네팔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공군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네팔과 중국에서 대규모 홍수 피해가 이어지면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네팔 현지에 도착해 수색과 구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한 현지 사망자는 최소 1114명으로 늘었다. 중국 측 사망자 16명을 포함하면 전체 사망자는 1130명이다. 외국인까지 합산한 네팔 실종자는 3916명이며 중국에서는 546명이 실종돼 양국 실종자는 총 4462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실종자 수색에는 정부가 파견한 KDRT 44명이 투입된다.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인력으로 꾸려진 구호대는 이날 오전 군 수송기를 이용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구호대는 구조견 5마리를 비롯해 드론과 열화상 탐지기, 매몰자 탐지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네팔 당국과 협조해 한국인 9명의 행방을 찾는 데 수색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KDRT는 현장 투입 준비를 위해 당초 일정보다 하루 빠르게 네팔 중북부 누와코트 지역으로 이동한다. 현지 활동은 약 10일간 진행되며 수색 상황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네팔 구조당국은 수력발전소 일대에서도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일부 터널에는 진흙과 토사가 대량으로 쌓이고 물까지 유입되면서 내부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