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넘는 지점·재고 1만 2000대 보유한 독일 대형 자동차 유통사, 재정 위기 직면
2025년 1분기 사상 최대 판매 실적 기록했으나 막대한 부채 부담 직면
공동 소유주 지분 매각 협상 결렬 등이 파산 신청 배경으로 거론
2025년 1분기 사상 최대 판매 실적 기록했으나 막대한 부채 부담 직면
공동 소유주 지분 매각 협상 결렬 등이 파산 신청 배경으로 거론
이미지 확대보기독일의 대형 디지털 뉴스 매체 포커스온라인은 9월 1일(현지시각) 오토하우스와 벨트 보도를 인용해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 지방법원에 관련 신청서가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60년이 넘는 업력을 가진 전통의 대형 판매사가 재정적 난관에 봉착하면서 1200명에 달하는 임직원의 고용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법원에 파산 신청서 접수
해당 법원은 채무자와 채권자 보호를 규정한 관련 법률에 따라 언론의 공식 확인 요청에 즉답을 피했다. 공식 등록부에서도 아직 관련 파산 기록은 등재되지 않은 상태다.
회사측 소개에 따르면 쾨니히는 독일 전역에 80개 이상의 영업 지점을 거느린 대형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 재고는 약 1만 2000대 규모에 이른다.
취급 브랜드는 르노와 오펠, 피아트, 다치아, 지프, 스즈키를 비롯해 비야디(BYD)와 기아 등 총 18개 브랜드에 달하며 각종 이륜차도 함께 유통하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 뒤에 가려진 부채 부담
이 기업은 지난 2025년 1분기에 역대 최대 수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만성적인 고비용 구조와 함께 막대한 부채 부담에 시달려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 소유주의 지분을 외부에 매각하려던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자금 확보에 실패했고, 이것이 결국 파산 신청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