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0밀리그램 투여 환자 69% 호산구 식도염 개선 확인… 위약군 3.5% 대비 현저한 개선
- 52주 장기 투여에서도 60%대 관해율 유지하며 일상적 삼킴 곤란 증상 완화
- 사노피·리제네론 두픽젠트 독주 시장에 아스트라제네카·암젠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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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는 10월 20일(현지시각) 양사의 공동 발표를 인용해 테즈스파이어가 증상이 있고 조절되지 않는 호산구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높은 관해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호산구 식도염은 식도에 부종과 자극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심할 경우 음식물이 식도에 걸리는 증상을 동반한다.
24주 투여 후 환자 69% 질병 관해 달성
이번 임상시험에서 24주 치료 후 테즈스파이어 420밀리그램을 투여받은 환자의 약 69%가 증상이 거의 사라지거나 염증이 가라앉은 질병 관해(Disease Remission) 상태에 도달했다.
210밀리그램을 투여받은 환자군의 관해율도 약 65%에 달해, 3.5%에 불과했던 위약(가짜 약) 투여군과 현저한 격차를 나타냈다.
환자들이 체감하는 삼킴 곤란 증상도 크게 완화됐다. 삼킴 곤란 설문 점수를 기준으로 210밀리그램 투여군은 18.8점, 420밀리그램 투여군은 22점 감소하여 위약 투여군의 감소 폭인 14.7점을 웃돌았다.
이번 수치는 지난 8월 아스트라제네카가 발표했던 1차 평가변수 달성 결과를 보강하는 데이터다.
1년 장기 투여 시에도 효능 유지 확인
치료 효과는 52주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됐다. 1년 장기 투여 결과 210밀리그램 투여군의 67.8%, 420밀리그램 투여군의 63.3%가 관해 상태를 유지한 반면 위약군은 5.4%에 그쳤다.
중증 천식 이어 식도염 시장으로 영역 확대
테즈스파이어는 이미 세계 주요국에서 중증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제로 승인받아 판매되고 있다. 이번 임상 성공으로 호산구 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규제 당국 승인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호산구 식도염 치료제 시장은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두픽젠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테즈스파이어가 향후 품목 허가를 획득할 경우 해당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제약사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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