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순수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탑재 확정… 단독 공급사 지위 확보
배터리 팩 버스바 직결 패키징 적용… 방열 성능·에너지 처리량 극대화
통합 드라이브 모듈(eDM) 모듈형 설계로 유연성 제고… 전동화 2단계 프로젝트 정조준
배터리 팩 버스바 직결 패키징 적용… 방열 성능·에너지 처리량 극대화
통합 드라이브 모듈(eDM) 모듈형 설계로 유연성 제고… 전동화 2단계 프로젝트 정조준
이미지 확대보기인버터는 고전압 배터리 팩에서 공급되는 직류(DC) 전력을 구동 모터를 돌리기 위한 교류(AC) 전력으로 정밀 변환하는 전기차 구동계의 '두뇌'이자 핵심 전장 부품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보그워너는 글로벌 완성차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서 단독 공급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
11월 2일(현지시각) 글로벌 전기차 전문매체 오토커넥티드카(Auto Connected Car News) 보도에 따르면, 보그워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BEV) 전용 라인업에 탑재될 차세대 고전압 트랙션 인버터 수주 계약을 공식 확정했다.
배터리 버스바 직결형 패키징… 방열 효율과 에너지 밀도 대폭 개선
이번에 보그워너가 납품하는 차세대 고전압 인버터는 배터리 팩 내부의 전력 공급 통로인 버스바(Busbar)와 전력 전자 모듈을 물리적으로 직접 체결하는 고집적 패키징 설계를 전격 도입했다.
기존 방식 대비 불필요한 배선과 연결 하우징을 대폭 덜어냄으로써 제품의 전체 중량과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은 물론, 전력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항과 발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진보된 열 관리 설계를 바탕으로 방열 성능과 순간 전력 처리량을 대폭 끌어올려, 고전압 배터리 팩에서 발생한 고출력 에너지를 구동 모터로 손실 없이 직결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최적화… 통합 드라이브 모듈(eDM) 유연 결합
신형 인버터의 또 다른 강점은 모듈형 아키텍처다.
인버터, 구동 모터, 감속기를 하나의 콤팩트한 패키지로 일체화한 통합 드라이브 모듈(eDM) 구조에 최적화되어 있어, 세단부터 대형 SUV, 픽업트럭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스케이트보드 전기차 플랫폼'에 맞춤형으로 유연하게 장착된다.
보그워너는 이번 차세대 고집적 인버터 공급을 발판 삼아, 배터리-모터 간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려는 글로벌 OEM의 '2단계 전동화(Electrification Phase 2)' 전략을 전방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이 단순한 배터리 용량 경쟁을 넘어 인버터와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등 전력 전자(Power Electronics)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전으로 전환됐다"며 "보그워너의 경량·모듈형 고전압 인버터 대규모 수주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의 에너지 효율 표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