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3월기 순이익 전망 350억 엔으로 상향…전년 대비 136.4% 대폭 증가
정보 인프라와 산업기기 수요 폭증에 판가 상승 맞물려…영업이익 540억 엔으로 수정
상반기 누적 순이익 81억 엔 달성…IBES 애널리스트 예상치 299억 엔 가뿐히 상회
정보 인프라와 산업기기 수요 폭증에 판가 상승 맞물려…영업이익 540억 엔으로 수정
상반기 누적 순이익 81억 엔 달성…IBES 애널리스트 예상치 299억 엔 가뿐히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전자부품 기업 다이요유덴이 2027년 3월기 연간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35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는 5일 정보 인프라와 산업기기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통신 장비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고부가 전자부품 출하량이 늘어나고 판가 협상력이 강화되어 수익성이 크게 반등한 국면이다.
순이익 350억엔 상향과 136% 급증
다이요유덴의 연간 순이익 목표치는 가파른 곡선을 그리며 올라갔다. 수정된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6.4% 급증한 수치다. 종전 연간 순이익 예상치는 290억 엔이었다. 이번 조정을 통해 한 번에 60억 엔을 높여 잡았다.
실적 상향을 견인한 엔진은 정보 인프라 장비와 첨단 산업기기 부문이다. 인공지능 서버와 차세대 통신 기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핵심 부품 주문이 쏟아졌다. 완성품 업체들의 주문이 밀려들자 제품 판매 가격 역시 유리하게 형성됐다. 수량 증가와 단가 상승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마진 구조가 급격히 개선됐다는 평가다.
영업익 540억엔 상향과 시장 눈높이 상회
본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일제히 상향됐다.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기존 450억 엔에서 540억 엔으로 올려 잡았다. 1년 동안 벌어들일 영업이익 전망치를 90억 엔이나 단숨에 끌어올렸다.
시장의 사전 눈높이도 훌쩍 뛰어넘었다. 금융정보업체 IBES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6명의 평균 전망치는 299억 엔이었다. 다이요유덴이 내놓은 수정 순이익 350억 엔은 시장 컨센서스를 51억 엔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업계의 보수적 예측을 깨뜨리고 깜짝 실적을 예고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했다. 주주 환원 정책도 흔들림 없이 유지된다. 연간 주당 배당금 예상액은 90엔을 유지하기로 했다.
상반기 81억엔 달성과 수요 지속성 반증
다이요유덴이 상향된 연간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하반기에도 서버 및 인프라용 부품의 견고한 주문 흐름이 유지되느냐에 좌우된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이미 탄탄한 기초체력을 입증했다. 2026년 4~9월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8% 늘어났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 규모는 81억 엔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축소되어 인프라용 수동소자 발주가 급감하거나 경쟁사들의 증설로 부품 단가 인하 압박이 가중된다면, 350억 엔의 수정 순이익 목표는 차질을 빚고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공산이 크다. 반대로 산업기기 전반의 전장화와 고성능 부품 수요가 유지된다면 연간 이익 폭증 흐름은 안착할 전망이다.
로이터는 "정보 인프라 시장의 확장이 일본 주요 전자부품 제조사들의 단가 인상과 실적 반등으로 직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