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과 5개 트림 구성
1세대 이어 뉴질랜드 시장서 대중적 인기 겨냥
1세대 이어 뉴질랜드 시장서 대중적 인기 겨냥
이미지 확대보기뉴질랜드 자동차 전문 매체 타맥라이프는 지난 7일(현지시각) 기아 뉴질랜드가 오클랜드 에덴 파크에서 신형 셀토스 출시 행사를 열고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을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2세대 셀토스는 기존 내연기관 단독 사양을 완전히 배제하고 전 트림을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만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과 트림 구성
신형 셀토스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49킬로와트시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트림은 기본형인 라이트 이륜구동을 비롯해 어스, 워터, 그리고 이륜구동 또는 전동식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최상위 엑스라인 등 총 5가지로 나뉜다. 판매 가격은 기본형이 3만 9,990뉴질랜드달러, 최상위 엑스라인이 5만 5,490뉴질랜드달러로 책정됐다.
이륜구동 모델은 최고 출력 112킬로와트를 발휘하며, 엑스라인 전동식 사륜구동 모델은 후륜에 소형 전기 모터를 더해 최고 출력 126킬로와트를 낸다. 공인 복합 연비는 기본형이 100킬로미터당 4.5리터, 엑스라인 전동식 사륜구동이 100킬로미터당 5.2리터 수준이다. 현지 매체 시승 테스트에서는 실측 연비 100킬로미터당 5.6리터를 기록해 공인 수치에 근접한 효율성을 증명했다. 후륜 전동식 사륜구동 시스템은 험로 탈출 능력을 높여주지만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이나 중량물 견인에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체 확대와 첨단 편의 사양 도입
2세대 셀토스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이 45밀리미터, 전폭이 35밀리미터 늘어나며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졌다. 외관은 1세대의 상징적인 플로팅 루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해 전면부 인상을 더욱 넓고 당당하게 다듬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합하고 그사이에 5인치 공조 전용 화면을 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트림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 제공되며, 6년 동안 소유자 간 양도가 가능한 기아 커넥트 서비스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적용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탑재됐다. 아울러 뉴질랜드 현지 도로 환경에 맞춘 전용 조향 및 서스펜션 튜닝을 공장에서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현지 판매 성과와 향후 목표
셀토스는 지난 2019년 뉴질랜드 시장에 처음 상륙한 이후 누적 판매량 1만 6527대를 돌파하며 기아 뉴질랜드의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자리 잡았다.
기아 뉴질랜드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 차종 합산 9750대 이상을 판매해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핵심 볼륨 모델인 신형 셀토스를 앞세워 2027년 한 해 동안 2750대를 판매하겠다는 별도 목표를 세웠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