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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수원 실종사건 어머니 '딸 주려던 삼계탕 차마 못 버리고...'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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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수원 실종사건 어머니 '딸 주려던 삼계탕 차마 못 버리고...' 뭉클

수원 실종사건 /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이미지 확대보기
수원 실종사건 /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중복, 수원 실종사건 어머니 '딸 주려던 삼계탕 차마 못 버리고...' 뭉클

중복을 하루 앞둔 오늘 22일, 과거 수원 여대생의 실종사건을 재조명한 '리얼스토리 눈'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325회에서는 숨진 채로 발견된 수원 여대생 실종에 대한 밀착 취재가 이루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원 여대생의 어머니는 “딸이 피아노도 잘 치고 악기도 좋아하는데. 바이올린을 좋아하고 우쿨렐레도 배우겠다고 사다 놓은 건데. 저렇게 밝고 예쁜 아이인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수원 여대생 어머니는 초복에 딸을 주려고 챙겨 놨던 삼계탕을 버리지 못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수원 여대생 실종자의 남동생은 “제일 고민인게 제가 기죽는 타입은 아닌데. 제가 부모님께 누나가 했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