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매되는 주식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7개, 건설·공사업 9개, 도매업 5개, 기타업종 8개 등 총 29개 법인이다. 그 중 ㈜서해종합건설, ㈜한유엘앤에스, ㈜세원아이티씨 등의 종목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이번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체감하여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차 매각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