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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텍사스산 원유, 13년 만에 30달러선 무너져···두바이유는 소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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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텍사스산 원유, 13년 만에 30달러선 무너져···두바이유는 소폭상승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두바이유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30달러 선이 무너졌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18달러 오른 배럴당 26.22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들어 2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0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29.42달러에 거래되며 30달러 선이 무너졌고,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94달러 하락한 배럴당 28.94달러에 마감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