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입찰참가자수는 15만4000명으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총 129만명을 돌파했다. 그 중 ‘스마트 온비드’ 앱을 통한 입찰 참가자 수는 서비스 개시 3년만에 1만1000여명으로 나타나 모바일 입찰자수 1만명 시대를 열었다.
공공기관의 입찰 공고 건수가 4만 6000건으로 전년(3만 8000건) 대비 21%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의 경우 개포동 공무원아파트 8단지 등 500여 건이 넘는 다양한 물건을 약 1조 3000억원에 매각하면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자산을 처리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제주 이도주공아파트 22채는 416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평균 19대 1, 최고 경쟁률은 30대 1까지 기록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