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돼 그 해 12월 월 매출 10억을 돌파하고 연 매출 100억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했다.
작년 9월에는 첫 해외 발매국인 멕시코에서 주간 처방률 1위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령제약은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5주년을 맞아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카나브 국내 임상에 참가한 임상의 240여명을 초청해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기념사에서 "임상의들의 도움으로 국내 고혈압 환자 3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카나브가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