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업 발주청 등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대상자도 추천받아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대상 사업과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20일부터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기반시설 개발 수요가 많은 개도국에 우리 정부가 계획을 수립·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기업의 사업 발굴, 기획과 후속사업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대 정부(G2G)간 개발협력사업이다.
대상국가는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및 진출 유망 개도국으로 종합개발계획 수립 후 후속 사업 발굴이 용이하고, 우리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정했다.
아울러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우리나라의 기반시설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우리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합개발계획 등을 통해 발굴된 유망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비용 지원 및 투자방안 검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개발금융과 연계, 수주지원단을 통한 수주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