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6.7%를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5%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전력소비 증가율이 연평균 8%에 이를 정도로 전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전력 인프라 및 건설 수요가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쿠웨이트 석유공사(KPC),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 이란 재무부 및 전력공사(TAVANIR), 인도 가스공사(GAIL) 및 고속도로공사(NHAI) 등 신흥시장 주요 발주처를 직접 방문해 파트너십을 이어 오고 있다.
김 사장은 “최근 저유가의 지속 등으로 인한 해외 건설플랜트 시장의 불황으로 우리기업들이 ‘수주가뭄’으로 표현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언제나 위기 속에 기회가 숨어 있는 것처럼, 우리기업이 베트남, 이란, 인도 인프라 프로젝트 등 신흥시장에서 새로운 수주 기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