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 운동본부는 “1월 21일 오전 11시 현재 온라인 서명자 수가 11만35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서명을 제외한 온라인 서명 인원만을 집계한 수치며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나흘만의 일이다.
서명 참여를 문의하는 일반인들과 기업의 전화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광장시장 상인임을 밝힌 시민은 “요즘 시장 경기가 너무 안 좋다. 제발 경제상황이 나아져 시장이 사람들로 붐볐으면 좋겠다. 다른 시장, 다른 상인들도 마찬가지 생각일 것이다. 서명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고 문의가 왔다.
서명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 2007년 대한상의가 전국상의와 공동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한미FTA비준 촉구 서명운동(오프라인으로만 진행)의 경우 서명인원 10만명을 넘기는데 1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서명운동의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