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방문객 수가 공식 집계되지 않았지만 11월까지 집계된 통계만으로도 태국의 중국 관광객 유치 실적은 한국의 연간 유치실적(598만4170명)을 130만 명이나 웃돌았다.
덕분에 태국 정부는 지난해 관광 매출이 전년대비 9% 성장한 2조4000억 바트(약 80조원)로 목표치인 2조3000억 바트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태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액수다.
태국은 중국 당국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자국민의 해외 단체 관광을 허용한 지역이다.
현재 태국은 중국인을 포함해 자국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6개월간 횟수 제한 없이 입국을 허용한다.
최지영 기자 luft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