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자매결연 마을 어르신들과의 효(孝) 관광은 농한기를 맞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과 용기를 얻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며 자매마을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문경도자기박물관 등을 관광하고 다채로운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를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한화 수안보 리조트에서온천욕 체험을 진행하여 추운 겨울 어르신의 몸을 녹여드려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백순철 마현리 이장은 “거동이 불편해 여행은 엄두가 안났지만 한화 임직원들이 잘 이끌어줘서 재밌는 여행이 됐다”며 “매년 잊지 않고 자식들처럼 챙겨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