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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항공료보다 비싸다고?" 코레일 측 "평균 운임차이와는 무관한 편파적 비교"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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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항공료보다 비싸다고?" 코레일 측 "평균 운임차이와는 무관한 편파적 비교"라 해명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코레일은 27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KTX, 비행기보다 비싸졌다"라는 내용에 대해 "해당 보도는 특정시기에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최저 항공권 가격과 KTX 정상운임을 단순 비교한 것으로 평균적인 정상운임의 차이와는 전혀 무관한 편파적인 비교"라며 "실제로 서울~부산 간 KTX 정상운임은 5만9800원으로 A항공사의 성수기 운임 9만6100원 대비 47.1%, B 저가 항공사의 8만100원 대비 25.3%가 저렴하다"고 해명했다.

코레일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소셜커머스 최저 항공권은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홈페이지에서 여행사 등이 비수기 등 특정 기간동안 항공권 일부 좌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코레일은 "청소년, 다자녀 등 국민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제도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부산간 KTX 할인은 최대 2만9900원까지 받을 수 있어 항공사 A의 성수기 정상운임 9만6100원 대비 68.8%, 항공사 B의 8만100원 대비 62.6%가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