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초기기업과 창업희망자 등 120여명 참여, 9개의 주제로 교육진행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제 1회 바이오창업스쿨’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바이오창업스쿨은 창업초기기업과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 바이오기업 창업활성화를 제고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관한 지원정보와 다양한 조언을 주고자 기획됐다. 사전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틀 간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9개 주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째 날에는 KB인베스트먼트 신정섭 이사의 ‘바이오, 창업에서 회수까지’, 한국바이오협회 R&D혁신본부 김대현 팀장의 ‘바이오 분야 R&D 사업의 이해’, 정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 김순웅 대표의 ‘특허제도의 이해와 전략적 활용’, 삼성서울병원 BMCC(바이오의료 커넥트 센터) 박의진 팀장의 ‘바이오 기술 사업화 과정의 병원의 역할 및 협업방안’까지 총 4개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바이오협회 R&D혁신본부 김대현 팀장의 ‘바이오 분야 R&D 사업의 이해’에서는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마련하고 있는 창조경제, 문화 융성의 경제활성화 전략과 창업의 기회, R&D사업 추진의 기회, 인력양성의 기회 3가지 기회요인에 대해 발표했다.
교육 둘째 날에는 요즈마그룹 전진희 바이오헬스 담당 이사의 ‘의료산업의 이해와 창업’을 시작으로 이승주 박사의 ‘외국제약사의 이해를 기반으로 한 기술마케팅’, 더마랩 최성규 팀장의 ‘화장품기업의 창업사례’,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의 ‘기술이전에 대한 이해와 창업사례’,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석찬 과장의 ‘정책자금 지원 체계 및 중진공 정책자금’까지 총 5개의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석찬 과장의 ‘정책자금 지원 체계 및 중진공 정책자금’의 강연에서는 정책자금에 관련한 사항을 이해하기 어려운 예비창업자들과 자사실정에 맞는 자금 활용방안 모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초기기업에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중소기업청과 같은 정부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정책자금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전무는 “이번 바이오창업스쿨을 통해서 활발한 바이오기업의 창업이 이루어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