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광주공장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공기압축기 에어드라이어의 작동 방식을 변경해 에너지 사용량의 약 7%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약 11만685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감축해 연간 약 1억2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G는 지난 2014년 열린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김용덕 KT&G 광주공장장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공장 운영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공장에서는 인근 공장의 잉여증기를 재활용해 연간 5억원이 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신탄진공장에서는 에너지 및 환경 전담조직인 '녹색경영부'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