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해 30대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산업부가 앞장서서 기업의 투자애로는 끝까지 해결토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이어 "앞으로 30대 그룹과는 반기별, 주요 투자기업들과는 매월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전경련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산업부 장관 주재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 206년 30대그룹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장수요 확대정책만으로 근본적 체질개선과 성장잠재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 마련에 대해 활발히 토론했으며 민관이 합심하여 현 상황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에너지 분야에서 전력 소매판매 확대를 허용해 줄 것과 에너지 신산업 시장 확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주 장관은 기업 건의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과 검토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경련 측은 밝혔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