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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기업과 전면 소통 통해 기업활동 애로 해소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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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기업과 전면 소통 통해 기업활동 애로 해소에 최선”

전경련, 주 장관 초청 30대 그룹 간담회 개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30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30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조기에 성과로 나타나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해 30대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산업부가 앞장서서 기업의 투자애로는 끝까지 해결토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아울러 수출 활력 회복, 투자 확대 및 사업재편에 30대 그룹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주 장관은 이어 "앞으로 30대 그룹과는 반기별, 주요 투자기업들과는 매월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전경련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산업부 장관 주재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 206년 30대그룹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장수요 확대정책만으로 근본적 체질개선과 성장잠재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 마련에 대해 활발히 토론했으며 민관이 합심하여 현 상황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에너지 분야에서 전력 소매판매 확대를 허용해 줄 것과 에너지 신산업 시장 확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산업 분야에서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활용 확대, 이란시장 진출 지원과 스마트 가전의 소비전력 기준 완화 등을 요청했다.

주 장관은 기업 건의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과 검토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경련 측은 밝혔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