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999,4㎡·3층 규모로 기숙사 및 편의시설 갖춰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부영그룹은 경북 영주시 이산로에 위치한 영주고등학교에서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학사’는 연면적 999,4㎡(302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실 4인용 기숙사 15실을 갖춰 6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열람실, 강의실, 정보검색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 3일 열린 준공식 행사에는 장윤석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이성호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윤기 송암교육재단 이사장, 김상국 영주고등학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4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준공된 ‘우정학사’에서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를 보급하면서 한국의 졸업식 문화를 소개하고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에는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 및 태권도 발전기금 지원과 세계태권도연맹에 글로벌 스폰서로서 1000만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직접 맡아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르완다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와 교육용 칠판 2만개 기증을 시작으로 세네갈,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국가와도 디지털피아노와 교육용 칠판 등의 기증절차를 진행하는 등 기부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