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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서강준 "국민 오빠라고 불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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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서강준 "국민 오빠라고 불러다오"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11회분에서 백인호(서강준 분)가 홍설(김고은 분)에 대한 사랑의 감정에 혼자 심란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tvN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11회분에서 백인호(서강준 분)가 홍설(김고은 분)에 대한 사랑의 감정에 혼자 심란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tvN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지난 15일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11회분에서 백인호(서강준 분)가 홍설(김고은 분)에 대한 사랑의 감정에 혼자 심란해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홍설과 백인호는 도서관에 함께 앉아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공부하지만, 백인호는 홍설을 보면 콩닥콩닥 뛰는 심장에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는다.

혼자만의 사랑으로 마음이 복잡한 백인호는 먼저 가겠다며 일어서고 백인호를 따라나선 홍설은 지하철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홍설이 얼마전 동생 홍준(김희찬 분)과 자신을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으로 하루 집을 나간 사건에 대해 백인호는 "뭐 사춘기야? 가출이 뭐야 가출이. 그 나이에. 내가 가출 선배로서 충고 한마디 하는데 그딴거 하지마. 재미없어" 라고 걱정스러운 충고를 한다.
홍설은 "어~ 그쪽이 그런말 하니까 되게 어른 같다"라고 받아쳤고, 백인호는 "야. 내가 실제로 너보다 오빠거든? 근데 말이야 툭하면 맞먹으려고 들고. 그쪽은 그쪽은 하면서"라고 말하자 홍설은 "그러면 오빠라고 해야 되나?"라고 장난 스럽게 바라본다.

백인호는 "오빠는 무슨. 됐어. 하지마. 누가 해달래?"라며 슬쩍 미소를 보이고, 홍설은 "아니 왜요? 오빠~ 오빠~~ "라고 부르며 장난친다. 이에 백인호는 해맑게 웃으며 "개털~"이라고 다정하게 홍설의 애칭을 부른다.

한편 배우 서강준은 하얀 피부에 미소년 같은 이미지로 데뷔 초 국민 남동생으로 불렸지만, '치인트'에서 무심한듯 듬직하게 사랑하는 여자를 챙겨주는 모습과 이번 김고은의 오빠호칭 장면을 통해 "국민 오빠"로 등극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