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청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금년 법인세 신고부터 홈택스의 '법인세 신고 도움 서비스'를 통해 신고에 직접 도움이 되는 개별 분석 자료 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으니 신고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제 활력 제고를 세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모범납세자가 존경받을 수 있도록 성실한 납세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사전 성실신고 지원에도 불구하고 성실납세 궤도에서 이탈하는 탈세에 대하여는 철저한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하여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세정을 운영하겠다"면서 "고의적․악의적 체납은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환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에 신고하지 못한 국외소득 및 재산이 있는 납세자가 3월 말까지 자진 신고할 경우 가산세와 과태료 등을 면제 받을 수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많이 팔고, 많이 벌어서 ‘국가 재정에 기여’하는 것이 ‘애국의 길’이라고 믿고 성실히 납세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