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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우간다 엔테베공항에 공항운영시스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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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우간다 엔테베공항에 공항운영시스템 전수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0일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엔테베 공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우간다 항공청(CAA), KOICA 우간다사무소, 한국공항공사 및 공동수급사인 ㈜우리젠과 ㈜네브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추진일정 공유 및 사업수행 제반조건 등이 협의됐고, 공항운영 데이터베이스시스템(AODB) 및 차세대 항공정보시스템(AMHS) 등 엔테베 공항에 구축하게 될 주요 IT시스템의 프로토 타입 시연회도 직접 개최됐다.
한편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은 2013년 한국과 우간다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공사는 지난해말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엔테베 국제공항은 우간다의 유일한 국제공항이며, 공사는 이번 사업의 대표사로서 공항운영 시스템은 물론 인적 역량 향상 지원 등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79억8000만원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12월까지 총 36개월이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