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명은 ‘재료산업과 기술혁신’으로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박사 학생들 약 40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진행된다. 우상선 효성 기술원장 및 효성기술원의 임원·팀장 17명이 강사로 나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의 산학강좌는 수강생들에게 현재 대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향후 기업에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를 선행학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첨단 소재 기술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수업을 듣고 토의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강의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강의 내용은 효성의 세계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부터 차세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탄소섬유, 폴리케톤, 광학필름 등의 최신 기술 및 연구분야를 다룬다. 학생들은 13주간 강의를 들은 후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에 대해 조별 발표도 진행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 지속적으로 산학강좌를 이어오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