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스템은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을 10g정도 채취하여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추출 배양하여 1억개의 세포를 3cc의 주사액으로 만든 줄기세포치료제이다. 간단한 주사요법으로 연골을 재생하여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2명의 피험자로부터 지방조직을 채취하여 국내로 운송, 바이오스타 연구원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있으며 내달 4일 미국 LA의 임상병원에서 첫투여가 시작된다. 미국 임상2상은 두 군데의 병원에서 45명의 피험자를 모집하여 올해 9월까지 투여를 완료할 계획이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에 의하면 미국 성인 중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약 5400만명이며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는 매년 76만명, 수술 시 비용은 약 4000만원에 달한다.
조인트스템 연구·개발 총 책임자인 라정찬 박사는 "미국서 조인트스템을 2019년 말까지 신약허가신청(NDA)을 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제품을 미국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