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은 지난 2011년 제1회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를 결의한 바 있다. 이후 이전 상장 요건 중 매출액, 시가총액 등 외형 요건은 충족했지만 질적 요건 중 경영권 및 최대주주 이슈로 이전상장 추진이 지연됐다.
한토신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금융업종 기업들이 대부분 상장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될 경우 금융업종 기준 시가총액 20위권 중반 정도에 위치해 대형 우량 금융기업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토신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KOSPI) 이전 상장 추진은 주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측면과 함께 업종의 특성상 코스피 시장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