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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저휘발분탄 연소시험 성공으로 연료비 431억원 절감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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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저휘발분탄 연소시험 성공으로 연료비 431억원 절감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6일 정창길 사장, 전재순 서천화력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휘발분탄 연소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천화력본부는 발전원가 절감 및 질소산화물 규제치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반무연탄에서 저휘발분 수입무연탄으로 변경해 연소시험을 실시했다고 중부발전 측은 전했다.

연료 특성상 저휘발분 수입무연탄은 연소성이 기존에 사용하던 반무연탄에 비해 품질이 다소 떨어지고, 연소 불안정과 질소산 화물 생성량이 많아 발전용탄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소시험 성공을 통해 기존 고휘발분 반무연탄을 전량 저 휘발분 수입무연탄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료비 200억원 등 총 431억원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중부발전 측은 강조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혁신적이며 창의적 도전으로 비용절감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 및 해결, 발전설비 안정운영 및 발전원가 절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