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화력본부는 발전원가 절감 및 질소산화물 규제치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반무연탄에서 저휘발분 수입무연탄으로 변경해 연소시험을 실시했다고 중부발전 측은 전했다.
연료 특성상 저휘발분 수입무연탄은 연소성이 기존에 사용하던 반무연탄에 비해 품질이 다소 떨어지고, 연소 불안정과 질소산 화물 생성량이 많아 발전용탄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소시험 성공을 통해 기존 고휘발분 반무연탄을 전량 저 휘발분 수입무연탄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료비 200억원 등 총 431억원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중부발전 측은 강조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