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인식에서는 김현식 사장, 이승용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광동제약 노사 양측은 지난해에 이어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사항을 전적으로 회사에 위임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노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관계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이승용 노동조합 위원장은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노사합의가 회사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과 품질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자세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의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의 ‘2020 Triple 1’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지난해 한 취업정보 사이트가 조사한 직장 만족도 평가에서 광동제약은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상위권에 랭크 되었다. 복지 및 급여 부분에서 업무와 삶의 균형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