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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1일부터 사흘간 2013억 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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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1일부터 사흘간 2013억 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32건을 포함한 2013억 원 규모, 106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93건이나 포함되어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한편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됨에 따라 입찰 시 공매보증금 납부에 유의하여야 한다. 개정법 적용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최초 공고된 물건에만 적용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23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