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일 ISA 판매 5일차인 지난 18일 총 7만1759명이 가입했고, 가입금액은 490억원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ISA 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가입자 32만2990명, 가입금액 1095억원과 비교하면 가입자는 5분의 1 수준이며, 가입금액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49만원 수준이지만 은행이 32만원, 증권이 30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은행과 보험은 신탁형 상품만 출시했고, 증권사는 신탁형과 일임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신탁형이 3146억원, 일임형이 58억원을 기록해 대부분의 가입자가 수수료가 낮은 은행의 신탁형 상품 가입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