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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ISA 총 가입자 65만8천명…평균 48만69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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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ISA 총 가입자 65만8천명…평균 48만6960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점에서 ISA에 가입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점에서 ISA에 가입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지난 14일 판매된지 첫주인 18일에는 총 65만8040명이 가입했고, 가입금액은 320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48만6960원에 달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일 ISA 판매 5일차인 지난 18일 총 7만1759명이 가입했고, 가입금액은 490억원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ISA 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가입자 32만2990명, 가입금액 1095억원과 비교하면 가입자는 5분의 1 수준이며, 가입금액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49만원 수준이지만 은행이 32만원, 증권이 30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은행과 보험은 신탁형 상품만 출시했고, 증권사는 신탁형과 일임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권별로는 누적 기준으로 은행이 61만7215명(94%)으로 압도적이며, 증권사 4만643명, 보험 182명 순이다. 가입금액도 은행이 1984억원(62%)으로 가장 많고 증권 1218억6000만원, 보험 1억80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신탁형이 3146억원, 일임형이 58억원을 기록해 대부분의 가입자가 수수료가 낮은 은행의 신탁형 상품 가입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