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인도 국영 발전설비업체인 BHEL사의 바이어로부터 구매상담 10건 중 9건을 수주, 230만 달러 현장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동서발전 측은 전했다.
동서발전은 인도 전력시장의 중소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해외 바이어 국내초청 등록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10여 차례 개최한바 있다.
특히 이번 인도 전력시장 판로개척은 소규모 시장개척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기존의 1:다수(중소기업:바이어)의 구매상담 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구매력을 가진 현지 기업 바이어와 1:1 상담을 시행해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동서발전 측은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소규모 인도 시장개척단의 성공을 계기로 더 활발한 판로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인도지역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지사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