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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83회, 이종원vs서준영 조강지처 버린 배신자의 최후 "뿌린 대로 거둔다"…송종호, 끝까지 이나연 감당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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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83회, 이종원vs서준영 조강지처 버린 배신자의 최후 "뿌린 대로 거둔다"…송종호, 끝까지 이나연 감당 할 수 있을까?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 83회(예고)에서 장경완(이종원 분)은 옛 연인 이윤애(이연수 분)와 딸 이나연(이유리 분)의 죽음이 모두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며 괴로움에 발버둥 친다./사진=KBS 방송캡처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 83회(예고)에서 장경완(이종원 분)은 옛 연인 이윤애(이연수 분)와 딸 이나연(이유리 분)의 죽음이 모두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며 괴로움에 발버둥 친다./사진=KBS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27일 방송되는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 83회(예고)에서 장경완(이종원 분)은 옛 연인 이윤애(이연수 분)와 딸 이나연(이유리 분)의 죽음이 모두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며 괴로움에 발버둥 친다.

술에 취해 비를 맞으며 자신의 삶에 회의 느끼며 순간의 선택들로 잃게 된 것들에 원통함을 표출한다.
그러던 중 박유경(김혜리 분)의 뜻대로 백도그룹의 회장직에 오른 장경완은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중대 사안 발표를 예고한다.

박휘경(송종호 분)이 맡고 있는 에이피(AP)식품은 이나연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기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故박만재(윤주상 분)회장의 유언장 이행 시기에 대해 언급된다.

故박회장은 “외동아들 박휘경이 에이피식품 경영을 통해 그 능력을 인정 받았을 때 백도그룹의 회장직을 넘겨줘라”고 유언장을 남긴바 있다.

갑작스런 장경완의 행보에 놀란 박유경은 “나한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정말 왜이래”라며 질책을 쏟아 붓는다.

한편, 지난 회 강태준(서준영 분)은 이나연을 만나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나연을 선택하겠다고 말하며 이나연에게 마지막 기회를 구했다.

그리고 강태준의 선택에 따라 생각을 달리해 보겠다는 이나연의 속내를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박휘경은 이나연에게 “무엇인지 묻지 않겠다. 가지고 있는 그 불구덩이를 이제 자신에게 달라”고 마음을 표현한 가운데 이나연은 박휘경(송종호 분)이 준비한 혼인 신고서를 그의 앞에서 갈갈이 찢어버려 충격을 더했다.

사랑에는 조건이 없는 법.

무조건적인 사랑을 가지고 온갖 비밀에 맞서고 인내 하며 견뎌내고 있는 박휘경도 마음의 큰 상처를 받는다.

이나연 역시 남몰래 눈물을 훔치며 쓰라린 마음을 가다듬지만 엄마 이윤애, 쌍둥이 백도희, 딸 새별이를 생각하면 조금의 틈도 만들지 못한다.

이나연은 돈과 명예를 위해 자신의 엄마를 버린 장경완과 성공과 욕심을 위해 자신을 버린 강태준을 떠올리며 “감히, 함부로 아파하지도 마요. 당신이 뿌린 씨앗일 뿐이니까”라고 독백한다.

장세진(박하나 분)에게 이혼하자고 말한 강태준은 과연 모든 것을 버리고 이나연을 쟁취할 수 있을까? 만약 강태준이 모든 걸 포기하고 이나연에게 돌아 온다면, 이나연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총 100부작으로 구성된 ‘천상의 약속’은 82회 분까지 방영된 가운데 단 18회 분량 만을 남겨두고 있어 이나연의 복수극이 어떤 결말로 치 닫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