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호의 아버지 최윤겸 감독은 최근 강원FC 홈경기서 6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K리그 챌린지’지 구단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도 자주 경기장에 방문해 얼굴을 비쳤지만 올해에는 아버지 최윤겸 감독의 놀라운 성과로 더욱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발걸음을 할 수 있었다.
민호는 아버지 최윤겸 감독을 “지도자로서는 모르겠지만 아버지로선 빵점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늘 바쁜 아버지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내는 시간이 부족해 서운한전도 있겠지만, 그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존경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효심을 자랑했다.

한류 아이돌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샤이니는 국내외를 오가며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 가운데 민호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아버지 최윤겸 감독 있는 강원FC의 숙소나 경기장을 찾아간다.
최근 민호의 아버지 최윤겸 감독은 강원FC가 올 시즌 승격을 한다면 홈 경기장에서 샤이니 공연을 열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민호는 "사실 허락을 받고 이야기한 것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한번은 꼭 와서 공연하고 싶었다. 어떻게든 회사에 이야기해서 아버지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효자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로써 누구보다 아버지 최윤겸 감독과 축구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민호는 계속해서 강원FC 경기장을 찾아가며 열띤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호는 지난 2일 한류 확산을 위한 행사인 ‘KCON 2016 프랑스’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정보원 기자 jubw7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