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방영 전부터 배우 캐스팅에 대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닥터스’는 처음부터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1회에서 12.9%(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로 첫 발을 내 디딘 ‘닥터스’는 21일 2회에서 14.2%, 27일 3회 방송분 14.4% 그리고 28일 4회 방송분에서 1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닥터스의 주역 배우 김래원(홍지홍 분), 박신혜(유혜정 분), 윤균상(정윤도 분), 이성경(진서우분)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안내 따르면 ‘닥터스’의 ‘홍지홍’은 현재 국일 병원의 신경외과 교수이다.
“첫째도 현실, 둘째도 현실, 셋째도 현실. 난 오늘만 산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차가운 캐릭터는 아니다.
뭔지 모르지만 ‘이 사람은 믿을 수 있을 거 같아.’ 이런 느낌을 준다.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문제 학생들에게도 뒤로 배려하고 도와주며 신뢰를 얻는다.
타고난 머리와 친화력에, 성실함과 책임감까지 가졌다. 의대 졸업까진 과 수석을 도맡아 했지만 (의사)인턴 시절 자신의 사소한 실수로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뒤, 의사를 그만둔다.
그 후 홍지홍은 고등학교 생물 교사가 됐고, 그곳에서 새로운 강적 문제의 전학생 유혜정을 만난다.
하지만 지홍은 혜정에게도 다르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는 걸 본다. 그리고 혜정을 통해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이 의사였다는 걸 깨닫는다. 진정한 사랑은 진정한 자아를 만나게 해준다는 사실을 그땐 몰랐다.
이후 신경외과 교수가 되어 돌아온 병원에서 의사가 된 혜정을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더 몰랐다.
혜정을 만난 홍지홍의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하면서 이 두 남녀의 숨막히는 밀당 로맨스와 의학드라마의 급박한 긴장감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