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 아침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01회에서는 그동안 줄리아 김으로 정체를 숨겨 왔던 서연희(임채원 분)가 이수창(정희태 분) 앞에 드디어 자신의 진짜 정체를 공개하며 "살인자"라고 호통치는 장면이 그려져 복수극이 급물살을 탈 것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창과 가짜 서연희 행세를 하는 천일란(임지은 분)은 줄리아 김의 정체를 의심하고 미성제과 주식을 몰래 되팔기 시작했다. 소량씩 조금 내다팔던 이수창에게 천일란은 "손해 보더라도 주식을 전부 내다 팔라"고 지시했다. 두 사람은 "주식이 안 팔리면 서연희의 손에 놀아나 이 자리를 뺏길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그 순간 3년 전 이수창이 저지른 민선아(나무 분) 살인 사건에서 알리바이를 조작해 준 직원이 나타나서 "3년 전 그 거지가 돌아 왔다"고 보고했다. 직원은 "거지가 3년 전 사건 현장 근처에 자리 잡고 돈 몇 푼에 애 엄마를 범인으로 몰았다고 술주정을 하고 있다"고 알려준 것.
이수창은 그 거지가 다시 나타났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서 "당장 죽여버리겠다"고 흥분했다. 이에 천일란이 "우린 지금 천길 낭떠러지 앞에 서 있어. 조금만 잘못 디뎌도 죽음이야"라고 그를 진정시켰다.
사건 현장으로 달려간 이수창이 "나와"라고 소리치자 서연희가 나타나서 "누구 찾아?그 거지 찾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창이 "줄리아 김"이라고 하자 서연희는 "왜 이래? 내가 누군지 다 알면서"라고 쏘아붙였다.
이수창이 "서연희"라고 하자 연희는 "그래. 나 서연희야. 그 동안 잘 지냈어? 이수창. 살인자"라고 싸늘하게 내뱉었다.
한편, 정꽃님(나해령 분)은 서연희의 도움으로 가게에서 쫓겨날 위기를 모면했다. 서연희는 미성제과에서 사들이려고 했던 공장과 가게 건물을 미리 사 들인 후 비서를 통해 연화당이 사용해도 좋다고 통보해 정꽃님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도와줬다.
강욱은 민덕수(민복기 분)에게 케이크를 특별 주문해 꽃님이에게 배달시키는 방법으로 이벤트를 벌였다. 꽃님이 케이크를 들고 배달나간 자리에 강욱이 나타나서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정꽃님씨. 언제까지나 너랑 함께 하고 싶어"라며 반지를 내밀고 프러포즈를 했다.
꽃님은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반지를 절대 안 뺄게"라고 약속한 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었다.
이강욱의 아버지는 서연희의 모든 것을 다 빼앗은 이수창이고 정꽃님의 친엄마는 서연희로 두 사람의 사랑이 과연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2 아침 일일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연출 어수선, 극본 문영훈)는 120부 작으로 현재 19화를 남겨 두고 있다.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