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태준, '외모지상주의' 영화 주인공 섭외 1순위 배우 박보검 안재홍 탐나…"싱크로율 100% 욕심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영화 속 주인공으로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과 안재홍을 섭외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미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편으로 웹툰 작가 박태준, 기안84, 춤신춤왕 정진운, 랩신랩왕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뽑냈다.

이날 윤종신은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박태준에게 주인공으로 섭외하고 싶은 배우가 누구인지를 물었다.

이에 박태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안재홍과 박보검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며 섭외 1순위 희망사항이라고 밝혔다.
규현은 영화 속에 '바스코'와 '박재범'도 실제로 등장하는지를 궁금해 했다. 이에 박태준은 "나와 주시면 좋은데…"라고 말끝을 흐려 두 사람의 출연여부에 대해서는 여백으로 남겨 놓았다.

이날 박태준은 "영화 속 캐릭터를 직접 캐스팅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조연 등으로 출연시켜 달라고 제작진에게 졸랐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국진은 "최근 방송 트렌드가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해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밝혀 '외모지상주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김구라가 "'패션왕'은 흥행에 실패했다"고 꼬집어 웹툰 작가 기안84를 풀 죽게 만들어 독설가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과시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