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총 100부작으로 꾸며진 ‘이름 없는 여자’의 93회에서는 손여리(오지은 분)가 자신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홍지원(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홍지원은 자신과 손여리의 친자 유전자검사결과를 보고 그 동안 둘 사이에 벌어졌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하지만 홍지원이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괴로움에 현실을 부정해 보고 싶지만, 이제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좌초지정을 듣고 싶은 홍지원은 마지막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손주호(한갑수 분)을 더욱더 애타게 찾아 나선다.
그 가운데 최미희(김서라 분)의 집에 숨겨뒀던 손주호가 또 다시 사라지면서 머지 않아 홍지원과 손여리의 진실을 밝히러 나타날 것을 예고한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에서 징하고 징했던 악연의 굴레에 얽혀 있던 홍지원과 손여리가 친모녀관계임이 드러나면서 극적인 전개의 정점을 찍고 있다.
홍지원은 딸 손여리를 두고 지난 수 십 년간 눈앞에 두고도 몰라본 것은 물론이요, 그것도 모자라 땅끝까지 짓밟으려 했던 것이다.
4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했던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기존 100부작에서 2회분을 추가&연장하면서 총 102부작으로 오는 15일 종영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