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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서지안 신혜선, 꼬인 재벌 인생 시작…나영희 집서 박시후와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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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서지안 신혜선, 꼬인 재벌 인생 시작…나영희 집서 박시후와 상봉

17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가짜 딸 서지안(신혜선)이 친딸 서지수(서은수) 대신 노명희(나영희) 집으로 입성, 가장 먼저 최도경(박시후)을 만나 험난한 재벌 인생 시작을 알렸다. 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7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가짜 딸 서지안(신혜선)이 친딸 서지수(서은수) 대신 노명희(나영희) 집으로 입성, 가장 먼저 최도경(박시후)을 만나 험난한 재벌 인생 시작을 알렸다. 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이 나영희 집에서 박시후와 재회, 꼬인 재벌 인생을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6회에서는 재벌 노명희(나영희 분) 집으로 입성한 서지안(신혜선 분)이 가장 먼저 만나 사람이 최도경(박시후 분)으로 드러나 험난한 재벌인생의 출발을 알렸다.

최도경은 이날 2050만원을 돌려주기 위해 지안의 집으로 찾아왔다. 노명희 집으로 들어가려 짐정리를 하던 지안은 집 앞에서 최도경을 발견하고 혼비백산했다. 신체포기각서를 쓴 줄 안 도경은 강제로 지안에게 돈을 쥐어주고 뛰어 내려갔다. 하지만 지안 역시 필사적으로 최도경을 쫓았다.

최도경은 지안을 따돌린 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동네 지리에 익숙한 지안이 한발 빨랐다. 도경의 차 앞에 지안이 버티고 있었던 것. 지안은 돈이 든 쇼핑백을 도경에게 내밀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지안은 선우혁(이태환 분)에게 전화를 건 뒤 112죠라며 거짓신고를 했다. 최도경은 마지못해 돈을 다시 돌려받았다. 하지만 자동차키를 분실해 지안의 동네를 떠날 수가 없었다. 서지안과 돈가방 숨바꼭질을 하는 동안 자동차키가 사라진 것.
게다가 최도경은 휴대폰을 차 안에 둔 허당기를 보였다. 자동차 키를 찾아다니던 최도경은 사람들에게 휴대폰 한 통만 쓰자고 구걸했으나 거절당했다. 지안을 만나러 온 선우혁도 도경에게 휴대폰 빌려주기를 거절했다. 선우혁은 돈 많으니 휴대폰 하나 사라며 빈정댔다. 허당 재벌 3세 최도경은 그렇게 길바닥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서태수(천호진 분) 친딸 서지안을 노명희 집으로 안 보내려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지안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노명희 친딸 서지수도 지안에게 그깟 돈 때문에 우릴 다 버려?라며 인연을 끝겠다고 말렸으나 지안을 막을 수는 없었다.

마침내 서지안은 노명희 집으로 향했다. 친딸 지안을 노명희 집에 보내는 양미정은 가서 숨 좀 쉬고 살아라고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태수는 친딸 서지안을 보낸다는 생각에 무너져 노숙까지 했다. 태수는 과거 사업이 망하기 전 단란했던 가족을 생각하며 눈물지었다. 이후 태수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한 발 늦었다.

지안이 노명희 비서 민부장(서경화 분)의 에스코트를 받고 막 떠난 후였다. 서테수는 지안이 탄 차를 집으려 필사적으로 뛰었다. 태수가 달려오는 것을 본 민부장은 차를 빨리 몰라고 재촉했다. 지안을 놓친 서태수는 결국 땅바닥에 뒹굴며 애통해했다.
한편, 이날 노명희 여동생으로 노진희(전수경 분)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노진희는 25년 전 은석 실종에 직접 연관된 인물로 향후 서지안과 앙숙 케미를 예고했다.

노명희 집으로 들어선 서지안 역시 가장 먼저 최도경을 만났다. 최도경은 정원에 서 있는 서지안을 보자마자 "잠깐" 이라고 불러 세운 뒤 "너 우리 집에 왜 왔어"라고 소리쳤다. 지안 역시 도경을 보고 당황한 채 "우리집"이라고 하며 충격 엔딩을 맞았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최도경은 지안이 25년 전 잃어버린 은석이라는 말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가짜 신분상승 열쇠를 쥔 흙수저 서지안의 황금빛 카드 유효기간은 언제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천호진은 28년 동안 곱게 키운 친딸을 보내는 절절한 부성애를 그려 몰입도를 높였다. 천호진은 재벌집으로 가겠다는 신혜선을 보낸 뒤 1시간을 똑같은 자세로 서 있다가 동네주민들에게 신고를 당했다. 경찰을 본 천호진은 그 때서야 제정신이 돌아오는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 과거 사업이 번창했던 황금빛 인생을 회상한 천호진은 마포대교에 물끄러미 서 있다가 노숙까지 하게 됐다. 길바닥에서 눈을 뜬 천호진은 친딸 신혜선에게 마지막 인사라도 하기 위해 온몸으로 자동차를 향해 달려가다 넘어져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