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올림픽 조직위, 영·호남권 관람객 편의 '무료 셔틀버스' 운영

공유
0

올림픽 조직위, 영·호남권 관람객 편의 '무료 셔틀버스' 운영

2.8~25일까지 정안·선산환승휴게소에서 이용



평창, 강릉 등 올림픽 개최도시와 멀리 위치한 영·호남권 관람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이에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경상, 전라권에서도 올림픽 경기를 보러가는 길이 쉬워지게 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 "대회기간 정안과 선산 환승휴게소에서 개최도시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 운행기간은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8일부터 2월25일까지며,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2.14~18, 5일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거주지역에서 정안‧선산 환승휴게소까지 고속버스를 이용 후 환승휴게소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개최도시로 이동하면 된다.

환승휴게소 셔틀버스는 진부역, 대관령환승주차장, 북강릉환승주차장 등 3개 수송몰에 정차한다. 각 수송몰에서 하차 후 무료 관중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정안휴게소 셔틀버스는 매일 6편, 선산휴게소 4편을 운행한다. 예약은 'Go 평창',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좌석 지정은 되지 않으며, 빈 좌석에 앉으면 된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